[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강남-이상화(비즈엔터DB)

강남과 이상화는 이날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 1부가 끝난 후 2부를 시작하기 전 강남과 이상화는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취재진 앞에 서서 소감을 밝혔다.

이상화는 "이제 실감이 나고 아직은 어리둥절하다"고 말했고, 강남은 "살면서 이렇게 떨린 적은 처음이다. 많은 사람들이 축복해주시고 와주셔서 감사하고 열심히 살겠다"라고 전했다.

강남은 "신부 이상화가 너무 아름답다. 요정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화는 "강남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무엇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했는데 그렇게까지 준비한 줄은 몰랐다. 마지막에 울었다. 정말 멋있었다"라고 감동했다. 강남은 특별 이벤트에 대해서는 비밀이라며 말을 아꼈다.

두 사람은 "이제 배려 많이 하고 항상 웃도록 노력하겠다. 서로 간에 의지하면서 힘든 부분을 같이 얘기하면서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이경규가, 주례는 태진아가 축가는 김필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케는 강예원이 받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피겨퀸 김연아 외에도 최여진, 문가비, 광희, 조현재 박민정 부부, 양희은, 김창열, 이아현, 양정원, 장문복, 샘오취리, 지상렬, 윤정수 등 연예계와 빙상계의 다양한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