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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국과수 정희선 교수 "화성 연쇄살인사건 범인 밝혀질 수 있던 이유는..."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차이나는 클라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초대 원장 정희선 교수(사진제공=JTBC)
▲'차이나는 클라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초대 원장 정희선 교수(사진제공=JTBC)
'차이나는 클라스' 국과수 정희선 교수 "화성 연쇄살인사건 범인이 밝혀질 수 있던 이유는..."

'차이나는 클라스'에 '화성 연쇄살인사건' '강호순 사건' 등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과학 수사의 현장이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초대 원장 정희선 교수가 ‘진실을 밝히는 과학의 힘’을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정희선 교수는 “과거에는 수용자들에게 유전자 감식을 하지 못했으나, 2010년 법이 제정돼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밝혀질 수 있었다”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우선 정희선 교수는 과거 자신이 참여했던 경기 서남부 연쇄살인 사건을 소개해 과학 수사의 진면목을 설명했다.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경찰의 의뢰를 받아 CCTV에 찍힌 수천 대의 차량을 분석하던 중 용의자의 차량을 발견했다.

추적 끝에 용의자 강호순의 신원을 확보했지만 용의 차량은 이미 불에 탄 채 발견됐다. 하지만 강호순의 점퍼에서 발견된 결정적 증거가 결국 강호순의 자백을 이끌어냈다. 정희선 교수는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을 특정할 수 있었던 것 역시 같은 기술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정희선 교수는 베일에 싸여 있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내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능형위변조 기기분석실에서 한 달여 정도가 소요되던 위조지폐 감별을 단 몇 초 만에 끝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세계 최초로 한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개발한 거짓말탐지기를 공개했다.

정희선 교수는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체형 맞춤 거짓말탐지기는 호흡과 손의 땀 등을 측정해 거짓말을 판별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차이나는 클라스’의 조연출이 거짓말탐지기 시연에 나섰는데, ‘가장 좋아하는 패널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사실대로 말해야 하나’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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