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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마약+데이트 폭력+도박 중독…스타 BJㆍ유튜버의 몰락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데이트 폭력, 마약, 도박까지 저지른 bj(사진=SBS '궁금한이야기Y' 방송화면 캡처)
▲데이트 폭력, 마약, 도박까지 저지른 bj(사진=SBS '궁금한이야기Y' 방송화면 캡처)

'궁금한 이야기 Y'가 몰락한 스타 BJ의 행적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인터넷 개인 방송을 운영하며 억대 수익을 벌고, 유튜버 20만 구독자 채널을 운영하던 BJ 박씨가 하루 아침에 잠적한 이유를 파헤쳤다.

인기 BJ 박 씨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채널을 다른 사람에게 팔고 잠적했다. 박 씨의 여자 친구였다는 강지안(가명)씨는 제작진에게 자신이 폭행당해 멍든 사진을 보여줬다.

박 씨는 지안 씨를 수시로 폭행했다. 친구들에게 자신이 폭행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린 걸 알아챈 박 씨는 지안 씨에게 갈비뼈 4대가 부러지는 전치 8주의 부상을 입혔다. 심지어 "멍 보이지마 나한테 기분 나빠. 내가 죄인 같잖아. 나갔다 올 테니까 죽어달라"는 폭언을 했다. 지안 씨는 고소장을 제출했고, 박 씨는 영장실질심사를 하루 앞두고 사라졌다.

그는 폭행 때문만이 아니었다. 박 씨는 당시 대마초 투약으로 집행유예 상태였는데 데이트 폭력으로 구속 위기에 처하자 잠적을 했던 것이다. 또 심각한 마약 중독에 도박 중독자였다. 박 씨는 자신의 인터넷 방송을 보는 팬들에게 수시로 돈을 빌렸고, 그 돈으로 도박을 즐겼다.

▲데이트 폭력, 마약, 도박까지 저지른 bj(사진=SBS '궁금한이야기Y' 방송화면 캡처)
▲데이트 폭력, 마약, 도박까지 저지른 bj(사진=SBS '궁금한이야기Y' 방송화면 캡처)

또 다른 박 씨의 전 여자친구 진소율(가명)은 “어디를 잘 놀러 가본 적은 없지만 강원랜드에 데려다 준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다른 지인은 “유튜브 계정을 팔았던 것도 도박 때문일 거다”라고 말했다.

SBS '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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