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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정 아나운서 "'82년생 김지영', 맞다 틀리다 논하고 싶은 것 아냐…관종 공주에 관심 감사"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 관람평을 남긴 김나정 아나운서(김나정 SNS)
▲영화 '82년생 김지영' 관람평을 남긴 김나정 아나운서(김나정 SNS)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감상평으로 관심이 집중된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나정이 "제 생각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나정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제 의견은 페미니즘이나 영화 자체에 대해 '맞다, 틀리다'를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 감상평에 대한 좋은 댓글, 안타까워하시는 댓글 모두 다 소중하고 감사하다. 좋아요도 없고 무플이면 속상하지 않냐. 댓글로 소통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또 김나정은 "저 관종공주인데 제 생각에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관람한 후 "여자로 살면서 충분히 대접받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것들도 너무 많은데, 부정적인 것들에만 주목해 그려 놓은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성을 온통 피해자처럼 그려놓은 것이 같은 여자로서 불편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이화여대를 나왔는데 학교 다닐 때도 남자랑 여자랑 애초에 다르게 태어났는데 정당한 평등이 아니라 '이상한 평등'을 외치면서 유난스럽게 싸우는 페미니스트들이 정말 이해가 안 가곤 했다"고 말했다.

1992년생인 김나정은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로 활동하고 있다. 김나정은 남성잡지 '맥심'이 주최하는 '2019년 미스맥심 콘테스트'에 참가해 3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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