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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벌목부터 제작까지…작고 알찬 타이니하우스에 담긴 땀방울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극한직업' 타이니하우스(사진제공=EBS)
▲'극한직업' 타이니하우스(사진제공=EBS)

'극한직업'이 나무 벌목부터 타이니 하우스 제작까지 작은 집 짓는 현장을 조명했다.

지난 6일 방송된 EBS '극한직업'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작은 집 열풍이 불며 인기를 끌고 있는 '타이니 하우스'를 만드는 사람들을 소개했다.

▲'극한직업' 타이니하우스(사진제공=EBS)
▲'극한직업' 타이니하우스(사진제공=EBS)

이날 방송에서 벌목공들은 이른 새벽부터 험한 산길을 헤치며 깊은 산속으로 향했다. 경사 70도에 달하는 가파른 산을 매일 오르내리고 무거운 기계톱으로 하루종일 거목을 베는 작업자들에게 강한 체력은 필수조건이다.

나무를 자를 때에도 단순히 베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무가 쓰러지는 방향을 조절하는 기술이 필요했다. 나무가 잘못 쓰러지면 크고 무거운 거목에 맞아 작업자가 다칠 수 있기때문에 더욱 신중하고 조심했다.

▲'극한직업' 타이니하우스(사진제공=EBS)
▲'극한직업' 타이니하우스(사진제공=EBS)

자른 나무를 운송하는 과정 역시 만만치 않았다. 벌목공들이 베어놓은 나무를 산 아래까지 옮기기 위해 아찔한 비탈길을 오르내리는 굴착기. 가파른 비탈길에서 미끄러지거나 굴러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굴착기 작업은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위험한 작업이었다. 벌목작업은 나무를 베는 작업부터 운송하는 작업까지 극한 상황의 연속이었다.

▲'극한직업' 타이니하우스(사진제공=EBS)
▲'극한직업' 타이니하우스(사진제공=EBS)

소규모의 주거 생활이 트렌드가 되면서 아담하지만 실용성을 높인 타이니 하우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타이니 하우스를 짓기 위한 첫 번째 작업은 벌목한 나무를 제재하는 것이다. 나무를 손질하는 톱날이 무뎌지면 목재가 불량이 될 수 있어 톱날을 자주 교체해야 한다. 톱날의 크기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손을 다칠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극한직업' 타이니하우스(사진제공=EBS)
▲'극한직업' 타이니하우스(사진제공=EBS)

또 나무의 엄청난 크기와 무게에 더욱 번거로워지는 작업으로 한쪽 벽의 골조만 들어 올리는 데에도 장정 5명이 함께 들어야 할 정도로 무거운 목재 골조 작업이다. 이처럼 타이니 하우스를 짓는 과정은 크고 무거운 목재를 다뤄 체력소모가 큰 작업의 연속이다. 크기는 작지만 튼튼하고 짜임새 있는 집을 만들기 위해 더욱 정교하게 이루어지는 작업이다.

▲'극한직업' 타이니하우스(사진제공=EBS)
▲'극한직업' 타이니하우스(사진제공=EBS)

집 내부에 들어가는 가구도 오직 타이니 하우스를 위해서 맞춤 제작되는 특별한 가구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가구들은 크기가 커 타이니 하우스에는 들어갈 수 없기때문에,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톡톡 튀는 아이디어 가구나 사용자의 편의에 맞는 작은 가구들이 들어가야 했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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