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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침대 안 의문의 소리ㆍ사다리 타는 개 '셜리'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사진제공=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사진제공=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갑자기 들리는 침대 안 의문의 소리와 사다리 타는 재주견 셜리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5일 방송되는 SBS'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보고도 믿을수 없는 침대 소리 미스터리와 사다리 타는 개가 전파를 탄다.

◆침대 소리 미스터리

제작진은 남들보다 오싹한 겨울을 맞이한다는 제보자 부부의 연락을 받았다. 어느 곳보다 편안해야 할 침대에서 매일 같이 정체 모를 소리가 들려온다고 한다. 부부는 가만히 놓여있는 침대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모자라 무언가를 긁는 듯한 섬뜩한 소리에 밤낮없이 시달리고 있다. 조용한 밤이면 더욱 크게 울려 잠을 설치기 일쑤다.

구매한 지 4년 된 침대에서 2년 전 어느 날 갑자기 의문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2년의 공백을 고려하면, 애초 침대 속에 뭔가 들어있었다고 보기는 어렵고, 무언가 침투했다고 보기에는 그럴 만한 틈새가 없을뿐더러 그간 집에서 벌레 한 마리 발견된 적 없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정체도, 원인도 알 수 없는 의문의 소리, 대체 침대 안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지, 그 소리의 정체를 '순간포착'에서 파헤쳐본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사진제공=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사진제공=SBS)
◆사다리 타는 개

제작진은 각양각색의 재주를 가진 개들이 한 곳에 모여 있다는 경기도 광주를 찾았다. 그곳에서 만난 한 부부는 아주 기막힌 ‘재주견’을 보여주겠다며 제작진을 데리고 수영장으로 향했다. 출입문이 아닌 사다리를 올라 담벼락을 타고 나타난 한 녀석, 사다리 타는 리트리버 ‘셜리(3살, 암컷)’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셜리’는 물에서 놀고 싶을 때마다 사다리를 타고 수영장으로 넘어온다고 한다. 굳게 닫힌 수영장 문 앞에서 그저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만 보는 다른 개들과는 달리, ‘셜리’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사다리를 오른다. 가르친 것도 아닌데 ‘셜리’는 사다리 타기에 능수능란하다.

‘셜리’는 태어나자마자 목숨이 위태로웠다고 한다. 부부는 인공호흡으로 ‘셜리’를 가까스로 살린 뒤 지극정성으로 돌보았다. 애틋한 보살핌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셜리’는 6개월부터 철망을 넘어 다니기 시작하더니 1살 무렵부터 사다리를 타기 시작했다. 주인과의 교감이 만들어낸 셜리의 특별한 능력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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