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재석이 여경래 셰프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유산슬 만들기에 도전했다.

유재석은 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 여경래 한국중식연맹 회장으로부터 ‘유산슬 대중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예명 유산슬로 인기를 떨치고 있는 탓에 덩달아 중화요리계에서 소외를 당하던 진짜 유산슬(?)의 인기도 올라가고 있기 때문. 자기도 모르는 사이 중화요리계 한 획을 긋게 된 것이다.

이날 유재석은 여경래 셰프로부터 유산슬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중식연맹의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후 유재석은 자신도 모르게 이끌려 주방으로 향했다. 여경래 셰프와 요리사들의 칭찬 속에 유재석은 "제가 갑자기 유산슬은 왜?"라고 묻다 유산슬 만들기에 도전했다. 여경래 셰프는 연신 유재석의 모든 과정을 칭찬했다.

유재석은 자신이 만든 유산슬을 맛 보고는 "어우 짜"라며 "제가 라면은 잘 끓이거든요"라고 자랑했다.

얼마 후, 유재석은 제작진에게 받은 주소로 향했다. 그곳은 라면 전문점이었고, 유재석의 방문을 몰랐던 사장님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네"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장님은 전화 한 통을 받고 볼일이 있다며 가게를 떠났다.

이어 손님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사장님이 어디 잠깐 가셨다. 금방 오실 거다. 잠깐 기다리시라"라고 말했다. 그 순간, 가게 전화벨이 울렸다. 김태호 PD에게 온 전화였고, 이에 유재석은 "내가 라면을 어떻게 끓이냐. 미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