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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박스' 합류구간에서 발생하는 사고, 도로 위 위험천만한 눈치 게임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맨 인 블랙박스'(사진제공=SBS)
▲'맨 인 블랙박스'(사진제공=SBS)
‘맨 인 블랙박스’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많이 나는 합류구간 사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8일 방송되는 SBS ‘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합류구간에서 발생하는 사고들의 문제점을 집중 취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본다.

제보자는 아찔한 사고를 목격한 후 머릿속이 하얘졌다. 당시 고속도로는 정체가 풀려 차량들이 속도를 높이던 중이었다. 바로 그때 앞서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세 개의 차로를 넘어가더니 고속도로를 나가려는 차와 부딪혔다.

1차 충돌 후 다시 본선으로 들어온 차는 승합차들과 2차 3차 추돌을 하고 나서야 멈추었다. 총 4대의 차량이 휘말린 사고였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눈앞에서 큰 사고를 목격한 제보자는 무리하게 차선을 변경했던 자신의 운전습관을 되돌아보게 됐다고 한다.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질 않는 진출로,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마음 급한 출근길, 또 다른 제보자는 눈치싸움을 벌이던 두 대의 차량 때문에 황당한 사고를 겪었다고 한다. 사고는 합류구간에 진입한 후 발생했다. 오른쪽에서 무리하게 끼어드려는 승용차와 이를 보고 비켜주지 않으려는 SUV가 신경전을 벌였다. 결국에는 승용차가 SUV 앞으로 무리하게 끼어들었고 SUV는 사고를 피하기 위해 급정거를 했다. 하지만 미처 피하지 못한 제보자는 그대로 SUV의 후미를 추돌했다.

SUV 운전자의 황당한 대답보다 제보자를 화나게 만들었던 건, 사고를 유발한 승용차 운전자가 사고를 목격한 후 어떤 조치도 없이 현장을 떠나버렸다는 것이다. 승용차 운전자를 찾을 수 없었던 제보자는 어쩔 수 없이 모든 사고의 책임을 지고 말았다.

크고 작은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합류구간, 제작진은 합류구간 도로를 관찰해봤다. 제작진이 관찰한 도로는 마치 ‘누가 더 얌체같이 운전을 하나’ 경연하는 대회의 장 같았다. 보복운전과 폭행까지도 불러오는 합류구간 사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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