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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길구봉구 서지원 '내 눈물 모아'…선우정아 "'도망가자' 처음으로 도전한 정통 발라드"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제공=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길구봉구와 선우정아가 출연했다.

13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길구봉구와 선우정아가 나와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길구봉구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의 새로운 목소리로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선사했다.

제목만으로도 관객들의 반가운 탄성을 자아내게 만든 이 곡은 정재형이 처음으로 다른 가수를 위해 만든 곡으로, 길구봉구는 “듣기만 해도 낙엽 쓸리는 느낌”이라며 “목소리를 온전히 들려주고 싶어서 악기를 최소화했다”고 답해 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길구봉구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2인조 남성 그룹으로,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이 별’을 통해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날 길구봉구는 멤버 봉구가 생애 최초로 프로듀싱에 참여한 신곡 ‘어쩌면, 널 잊을 수 있을까’의 맛보기 무대를 선보였는데, 멤버 각각의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선우정아의 무대가 이어졌다. 선우정아는 8월에 발표한 곡 ‘CLASSIC‘으로 첫 무대를 열었는데, 폭발적인 가창력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현장의 모든 이들을 반하게 만들었다.

선우정아가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인 열여덟 살,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던 순간을 회상하며 “동대문 쇼핑몰 상설무대 1세대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우정아는 당시 청소년 가요제를 휩쓴 것은 물론 장관상까지 수상하게 한 곡,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을 열창했는데, 이를 지켜본 유희열은 “선우정아의 팬이 된 이후, 매번 무대를 볼 때마다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느낀다. 열여덟 살의 선우정아를 봤어도 팬이 됐을 것이다”라며 그녀에 대한 팬심을 감추지 못했다.

선우정아가 무려 6년 7개월 만에 발표한 세 번째 정규 3집 'Serenade'를 소개했다. “다 해놓고 보니, 잘 한 것 같다”라며 앨범의 완성도에 만족감을 드러낸 선우정아는 자신의 활동의 변화, 그리고 계절의 변화가 담긴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타이틀곡 ‘도망가자’에 대해 "다양한 장르 중에서도 처음으로 도전하는 정통 발라드"라며 "이번엔 나의 색 보다는 발라드의 스탠다드함을 지키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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