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오민석, 박해미에 모욕 당한 조윤희 목격 "아무 것도 몰랐다" 눈물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오민석, 조윤희(사진=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화면 캡처)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오민석, 조윤희(사진=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화면 캡처)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사풀인풀)' 오민석이 자신의 방식대로 조윤희를 사랑했다는 걸 깨달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도진우(오민석)은 문태랑(윤박)을 만나 김설아(조윤희)와 자신은 9년을 함께 했다며 "난 아내랑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그걸 그쪽이 가로막고 있다. 우정이든 사랑이든, 그쪽은 내가 잠든 사이에 날 빼앗아간 파렴치한 인간일 뿐이다"라고 화를 냈다.

그 순간 김설아가 도진우에게 전화를 걸었고, 문태랑은 전 남편을 만나려는 김설아에게 상처 받았다. 하지만 김설아는 김연아(조유정)에게 10억 원을 입금한 도진우의 행동을 따지려 했다.

도진우는 "그거 내 돈이다, 회사 돈 이나고"라며 돌려받지 않으려 했지만 김설아는 "여전히 돈이면 다네요? 돈이면 날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한 예전처럼"이라고 말했다. 도진우는 "부정하고 싶어도 김설아 옆엔 도진우가 꼬리표처럼 붙을 거라"고 말했지만 김설아는 "꼬리표 뗀 지 오래다. 당신이 나한테 준 건 마음이 아니라 모욕이다. 다시는 날 수치스럽게 만들지 마라"며 돌아섰다.

이어 도진우가 "100억을 거부했다는데 왜 그런 거냐. 일단 위자료 만큼 줘야겠다. 가족들한테 주겠다"라고 자신의 뜻을 얘기했다. 그러자 김설아는 "이렇게 할 수 있는 걸 9년 동안 왜 한 번도 안 한 거냐. 당신 우리 가족 없는 취급했잖아"라며 울었다.

김설아는 "당신은 무심한 게 아니라 나랑 우리 가족을 무시한 거다. 외로웠다. 돈에 눈이 멀어 어릴 땐 몰랐지만 버리고 나서 알았다. 내가 가족들을 얼마나 사랑했는지"라고 털어놨다.

문태랑을 만난 김설아는 그의 마음을 풀어주며 리포터 오디션을 응원했다. 그런데 두 사람이 같이 있는 걸 홍화영(박해미)과 문해랑(조우리)가 목격했다.

홍화영은 전화를 걸어 김설아를 집으로 불렀다. 홍화영은 "내 아들에게서 떨어져. 두 번 다시 회사에도 얼씬거리지 마라. 능력 없는 아빠랑 동생 앞에서 다시 이 집에 들어오려는 거냐. 위자료 준다고 할 때 먹고 덜어지지 그랬냐"라고 김설아를 모욕했다.

김설아는 "진우 씨 저한테 남편이었다. 누워 있는데 제가 어떻게 위자료를 받냐"라며 "어머니 때문에 저 이 집으로 안 돌아온다. 치욕스러워서 못 온다"라고 받아쳤다. 이를 들은 도진우는 "여보 내가 잘못했다. 난 몰랐다. 아무것도 모르고 살았다. 나는 당시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내 식대로 당신 사랑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