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화면 캡처)

'낭만닥터 김사부2'에 서혜부까지 문신한 살인자 돌담병원 응급실에 들어왔다.

28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살인죄로 복역중인 무기수가 돌담병원에 이송됐다. 박민국(병원장)은 이송을 거부하지만, 김사부(한석규)는 "환자를 가려받는 의사도 있느냐"라며 환자를 받았다.

그는 교도소 안에서 죄수들끼리 싸움이 나 혈관이 다쳤고, 5년째 투석 중인 상황. 그는 온몸에 문신을 해서 수술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차은재(이성경)는 "잉귀날(서혜부)까지 문신을 했네"라며 온몸이 곪은 그의 상태에 깜짝 놀랐다.

박은탁(김민재)은 "수감자들끼리 교도소에서 했을 거다. 제 친구 중에도 이렇게 해서 나온 경우가 있다"라며 "김사부 아니면 저도 어떻게 살았을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신장 이식 수술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차은재와 박은탁의 말에 환자는 "나같은 살인자에게 누가 콩팥을 이식해주느냐"라고 말하고, 박은탁은 "그러니까 치료에 협조해야 하는 거 아니냐. 당장 이식 못 받아도 살아야 하니 정신차려라"고 말했다.

한편, 서혜부는 아랫배와 접한 넓적다리(대퇴부)의 주변을 일컫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