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백종원 효종갱(사진=JTBC '양식의 양식' 방송화면 캡처)

'양식의 양식'의 백종원이 효종갱을 홀로 못 먹어 아쉬워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양식의 양식'에서 국밥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정재찬·유현준·채사장은 조선시대 양반들의 해장국 효종갱을 시식했다.

세 사람은 양반으로 빙의한 듯 경건하게 시식을 시작했고, 이들은 순식간에 입맛을 사로잡혀 폭풍 먹방을 펼쳤다. 정채찬은 "양반스럽지 못했다"며 편집까지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사실을 알게된 백종원은 "언제 먹었어요? 나를 빼고 먹었어?"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특히 유현준은 "내가 먹어본 국밥 중에 넘버 3에 들어간다"고 말하며 백종원과 최강창민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양식의 양식'에서는 효종갱 외에 스페인 해산물 국밥 '아로스 깔도소', 곰탕, 설렁탕, 돼지국밥, 창년 수구레 국밥, 제주 몸국 등을 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