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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2' 한석규, 공상처리 유도 공장장 일갈 "산재처리가 왜 안 되느냐"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공상처리, 산재처리(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화면 캡처)
▲공상처리, 산재처리(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화면 캡처)

산재처리가 아닌 공상처리를 유도하는 공장장이 '낭만닥터 김사부2'에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공장에서 근무 중 사고로 다리가 절단된 환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공장장은 환자의 아내를 찾아와 산재처리가 아닌 공상처리를 하자고 유도했다.

산재로 처리하면 재발시 재요양을 받을 수 있고, 장해가 남는 경우 장해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회사가 부도나거나 폐업을 해도 산재보상을 계속 받을 수 있다. 반대로 공상처리를 하면 재요양을 받기가 어려우며 장해가 남으면 회사가 적은 금액으로 합의하려고 하기 때문에 제대로 장해보상금을 받기가 어렵다.

이를 들은 김사부는 "수술 전 설명했지만 남편께서는 신경적으로 어떤 장애가 남을지 모른다. 산재 처리해야 장애등급 판정을 받고 보상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공장장이 자신들은 하청이라 산재처리가 안 된다고 하자, 김사부는 "안되긴 뭐가 안되냐. 솔직히 해주기 싫은 거지 않느냐. 산재처리하면 보험료 올라가고 업장 점수 깎이니까 그런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공장장이 나이를 들먹이며 큰소리를 치자 "사람이 다쳤다. 최소한의 도리는 해놓고 말을 해야지, 당신도 한 가장의 아빠일 것 아니냐. 미안함이 아니라면 안타까운 척이라도 하던가. 여기서 왜 나이를 들먹이냐"라고 받아쳤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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