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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임영웅 '곱' 한글자로 끝낸 에이스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김광석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른 임영웅(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화면 캡처)
▲김광석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른 임영웅(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화면 캡처)

임영웅이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로 '미스터트롯' 에이스전에 출전했다.

임영웅은 2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본선 3차 기부금 팀미션 2라운드 무대에 올랐다. '뽕다발' 팀의 에이스로 나선 임영웅은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선곡했다.

임영웅은 첫소절 '곱고 희던 그손으로'에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지켜보던 조영수 작곡가는 "곱에서 다 끝났다"라고 감탄했다. 임영웅의 짙은 감성이 느껴진 무대가 이어졌고, 간주에서 임영웅은 휘파람으로 무대의 퀄리티를 높였다.

임영웅은 무대가 끝난 뒤 뒤로 돌아 눈물을 훔쳤다. 경쟁자들도 "경쟁을 잊고 몰입해서 본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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