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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데스데이, 결말까지 신선한 미스터리 코믹 스릴러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해피데스데이'(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해피데스데이'(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해피데스데이가 방송된다. 채널 CGV는 25일 영화 해피데스데이를 편성했다.

해피데스데이는 생일날 반복되는 죽음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여대생의 끝나지 않는 파티를 그린 결말까지 신선한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포 영화 장르에 있어서 절대불변의 법칙은 바로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는 것이다. '해피 데스데이'는 오히려 영화 초반부 주인공 ‘트리’가 죽으며 시작된다. 기존 공포 영화들이 가지고 있던 암묵적인 룰을 깨고 새로운 법칙으로 전개되는 '해피 데스데이'는 일 년에 한 번뿐인 생일날이 무한대로 계속되고, 같은 시간 다른 방법으로 계속해서 죽을 수 밖에 없는 여대생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영화를 보다 보면 관객들은 어느새 주인공 트리와 동화되어, 이번엔 어떤 방법으로 어디서 죽게 될지, 어느 방향에서 살인마가 나타날지 함께 집중하며 죽음을 피할 수 있는 더 좋은 대안을 찾게 된다. '해피 데스데이'는 주인공이 제발 죽지 않기를 간절히 희망하며 결말에 달려가는 작품이 아니라 이번엔 어떤 방식으로 죽음이 나타나게 될지를 두려운 기대를 갖고 주인공의 하루는 왜 반복되는지, 어떻게 하면 ‘계속 죽여주는 파티’를 끝낼 수 있을지 함께 집중하며 보는 재미를 더하는 방식의 영화이다.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 제시카 로테, 이스라엘 브로우사드, 레이첼 매튜스, 루비 모딘, 찰스 에이트켄, 제이슨 베일 등이 출연했다. 2017년 개봉.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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