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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광활한 야생 '고립낙원' 피오르드랜드의 '자유인' 워릭 만났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고립낙원'(사진제공=KBS 2TV)
▲'고립낙원'(사진제공=KBS 2TV)
'고립낙원' 신들의 땅 피오르드랜드에 사는 워릭 씨를 만나기 위해 에바 포피엘이 뉴질랜드로 갔다.

25일 방송된 KBS2 '고립낙원'에서는 뉴질랜드 최남단 피오르드랜드에서 자신만의 낙원을 찾아낸 야생의 훈남 자유인 워릭 씨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뉴질랜드 최남단, 태고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눈 덮인 산맥과 빙하, 빙하침식이 만들어낸 피오르 협곡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광활한 야생지역이자 ‘신들의 땅’으로 불리는 ‘피오르드랜드(Fiordland)’에 훈남 자유인 워릭 미첼(43) 씨가 살고 있다.

6년 전 도시의 삶을 완전히 정리하고 야생의 피오르드랜드 오지에 들어가 자신만의 낙원을 건설한 미스터리한 훈남을 만나기 위해 또래의 글로벌 미녀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태풍을 뚫고 찾아갔다.

▲'고립낙원'(사진제공=KBS 2TV)
▲'고립낙원'(사진제공=KBS 2TV)
◆야생의 땅에서 만난 반전매력의 자유인

자유인의 집에 닿기 위해 생애 처음으로 헬리콥터까지 타게 된 에바. 태풍이 지나간 피오르드랜드의 압도적인 풍광과 함께 만난 자유인의 집은 생각보다 평범해 보였다. 그러나 갑자기 나무에 오르고, 노래를 부르는 등 다양한 돌발행동으로 에바를 놀라게 했고, 집안 곳곳에 직접 사냥한 사슴뿔과 사슴 가죽, 주머니쥐 가죽이 가득해 거친 야생에서 자유인으로 살아가는 방식을 보여줬다.

▲'고립낙원'(사진제공=KBS 2TV)
▲'고립낙원'(사진제공=KBS 2TV)
◆신세대 자유인의 자급자족 생활방식 vs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야생의 삶

피오르드랜드는 서울 면적의 20배가 넘는 거대한 야생의 땅이다. 대자연을 지키기 위해 이곳에는 뉴질랜드 정부에서 허가한 10가구만 살고 있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영위하는 워릭 씨의 생활방식은 신세대 방식이다. 태양열로 전기를 만들고, 라디오와 위성으로 도시와 소통하고, 대류열을 이용한 보일러 시스템으로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가 하면 그 열기로 빨래를 말린다.

날씨가 좋은 날엔 서핑을 즐기고, 산과 바다에선 꼭 필요한 만큼만 사냥으로 식량을 구한다. 그가 자유인으로 이곳에 완전히 정착한 것은 6년. 그러나 1968년부터 피오르드랜드의 ‘붉은 사슴 사냥꾼’으로 활약했던 아버지 때문에 9세까지 이곳에 살면서 간직한 어린 시절의 행복했던 기억은 워릭 씨가 20대부터 도시에서 가졌던 화려한 직업(여객선 승무원, 요리사, 사진작가, 스키강사 등)을 버리고 돌아오도록 만들었다.

▲'고립낙원'(사진제공=KBS 2TV)
▲'고립낙원'(사진제공=KBS 2TV)
◆사슴 사냥꾼이었다가, 해남(海男)이었다가...거대한 대자연 속 리얼 야생

한국에서 찾아온 손님 에바를 대접하기 위해 총을 들고 원시림으로 뛰어나간 워릭 씨는 뉴질랜드 정부에서 개체 수 조정을 위해 허락한 ‘붉은 사슴 사냥’으로 식량을 얻는다.

풍부한 자연환경 덕분에 저장하지 않고 리얼 야생 속에서 고기와 생선, 해산물을 매일 구해 먹는다는 워릭 씨는 갑자기 잠수복을 입고 파도 속으로 뛰어들어 눈길을 끌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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