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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지닌 존스, 결국 종신형…대리 뮌하우젠 증후군 '죽음의 천사'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서프라이즈' 지닌 존스(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서프라이즈' 지닌 존스(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지닌 존스의 이야기를 '서프라이즈'에서 소개했다.

1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수많은 어린이들을 죽인 것으로 알려진 간호사 지닌 존스의 이야기를 전했다.

1980년대 미국의 한 병원에서는 아이들이 연이어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종합 병원에 이어 근처 소아과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이어졌다. 경찰이 잡은 범인은 간호사 지닌 존스였다.

경찰은 존스가 근무하는 병원마다 아이들의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에 주목했다. 그의 소지품에서 근이완제, 혈액응고방지제 등 치명적인 주사제를 발견하며 범행이 드러났다.

지닌 존스는 대리 뮌하우젠 증후군으로 상대에게 상해를 입힌후 정성껏 간병하는 모습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에 기쁨을 느끼는 정신 질환이 있었다.

아이를 일부러 아프게 함으로써 자신의 위상을 높이려 했던 것으로 그 과정에서 수많은 아이들을 사망에 이르게 했던 것이다.

그런데 99년형을 받았던 지닌 존스가 2017년 33년형만 살고 가석방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루만 사고를 내지 않고 모범수로 복역하면 형기를 줄여주는 조기석방법에 따라 가석방되는 것이다.

이에 피해자 부모들은 지닌 존스의 또 다른 범행을 찾아 지닌 존스를 추가로 기소했다. 결국 지닌 존스는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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