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아파트 사는 청설모, 실외기에 둥지를 만든 이유는?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TV동물농장' 청솔모(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 청솔모(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에 아파트 베란다 실외기에 몰래 무단 입주해 사는 청설모를 만나러 간다.

3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아파트 7층까지 올라와 둥지를 만든 청설모가 주인공이다.

기분 좋게 따사로운 햇볕이 반겨주는데 꽃구경도 나들이도 할 수 없어 아쉬운 요즘, 베란다로 찾아온 뜻밖의 봄 손님 덕분에 흥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한 가정집이 있다. 그 귀한 손님은 바로 실외기 밑 좁은 공간에 나뭇가지와 휴지로 야무지게 만들어진 둥지의 주인이다.

그때 마침 카메라를 향해 빼꼼 고개를 내민 둥지 주인은 바로 청설모다. 지난 겨울부터 가족들 몰래 베란다에 무단 입주 후, 야금야금 나무를 물어 오기 시작했다는 청설모는 무려 7층이나 되는 이곳을 안정적인 자세로 넘나들고 베란다 문을 두드리면 마치 자기를 불렀냐는 듯 나와 쳐다보기까지 한다.

갑자기 찾아온 청설모가 신기해 가족들은 녀석이 좋아하는 견과류를 챙겨주고 있다고 한다. 청설모의 생태를 연구해 온 전문가조차 난생처음 본 희귀한 경우라고 한다. 아파트 옆에 펼쳐진 숲을 마다하고 대체 왜 7층까지 힘겹게 올라오는 건지, 이곳에 보금자리를 만든 청설모의 비밀이 공개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