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갱티고개 살인사건'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뤄진다.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갱티고개 살인사건'을 다룬 '타이어가 남긴 흔적-갱티고개 살인사건의 진실'을 예고했다.
'갱티고개 살인사건'은 15년 전 범인이 자신의 차를 타고 귀가하던 노래방 여주인 A씨를 습격하여 교살한 뒤 시신을 아산 갱티고개에 유기한 사건이다. 노래방 여주인을 살해한 중국 국적의 남성 1명과 한국 국적의 남성 1명은 직장 동료 사이였으며, 직장을 그만둔 뒤 돈이 필요하자 범행을 계획했다.
경찰의 초기 수사 때 이들이 용의선상에서 배제되면서 사건은 미제로 남았으나 태완이법 시행 이후 충남경찰청은 프로파일러 8명 등 미제사건 수사팀을 꾸려 공범 존재와 피해자와 면식범이란 점을 예측해 용의자 2명을 검거했다.
1차 사건 석 달 후 7월 갱티고개에서 40대 여성의 시신이 또 발견됐다. 이 두명이 두번째 사건의 범인인지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갈리는 상황. 7월 사건 피해자를 만났다는 새로운 제보자가 등장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제보자에게 최면 기법을 통해 당시 범인의 몽타주를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