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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네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가장 젊고 가장 매력적인 슈퍼 히어로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사진제공=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사진제공=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가 방송된다. EBS는 3일 일요시네마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를 편성했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과 액션으로 관객들을 찾았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스파이더맨의 ‘성장’이다. 고등학생에서 성인이 된 피터 파커는 그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느껴봤을 법한 고민부터 연인, 가족, 그리고 뉴욕 시민들까지 지켜야 할 사람이 더 많아진 슈퍼 히어로로서의 책임감, 여기에 감당할 수 없는 적들의 등장 등 전편보다 더욱 확장된 갈등을 겪는다.

스파이더맨의 삶에 완전히 적응한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는 거미줄로 뉴욕을 활강하며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구해주고 사랑하는 연인 그웬(엠마 스톤)과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스파이더맨의 열렬한 팬이자 오스코프사의 전기 엔지니어인 맥스(제이미 폭스)는 작업 중 치명적인 사고로 자신에게 엄청난 능력이 생긴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이 능력으로 인해 뉴욕을 마비시킨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자신의 영웅 스파이더맨에게 공격을 당하자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한다. 여기에 해리 오스본(데인 드한)은 맥스에게 자신과 함께 스파이더맨에게 복수를 하자며 손을 내미는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 데인 드한, 콜므 포어, 펠리시티 존스 등이 출연했다. 2014년 개봉.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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