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미우새' 김연자 남자친구 고백(사진제공=SBS)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188회에서 스페셜 MC로 김연자가 출연해 즉석에서 트로트 메들리 라이브를 선사하는가 하면 솔직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母벤져스의 환호를 받았다.
MC 신동엽은 김연자에 "2001년도에 우리나라 최초로 북한에서 첫 단독 공연을 했다"라며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물었다. 김연자는 "공연이 끝나고 만찬 자리에서 혈액형이 너무 궁금해서 나도 모르게 '위원장님 혈액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었다. 순간 분위기가 싸해졌다. 물어보면 안 된다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곧 이어 "괜찮다면서 A형이라고 말해주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공개 연애 중인 김연자는 남자친구에 대해 “배려해주고, 굉장히 믿음직스럽다. 싸우는 건 한 가지밖에 없다. 술 때문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남자친구는 술을 안마시는데 저는 약간 마신다. 그러면 이제 조금 그만 마시라고 한다"고 수줍게 말했다. 그 외에 그녀는 중학교를 중퇴하고 아버지의 권유로 상경해서 15살에 가수가 된 사연과 19살 나이 차이가 나는 어머니를 위해 25살에 집을 사드린 이야기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아 관심을 모았다.
▲'미우새' 필구 김강훈(사진제공=SBS)
이후 상민은 홍어를 좋아하는 강훈을 위해 홍어 맛집으로 안내했다. “쎄다. 코가 뻥 뚫린다”는 상민과 달리 강훈은 홍어 특수 부위는 물론 홍어삼합까지 거침없이 먹으며 “맛있다”를 연발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