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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것만이 내세상' 서번트증후군 박정민ㆍ전직복서 이병헌, 결말까지 따뜻한 형제애 줄거리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그것만이 내세상' 포스터(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그것만이 내세상' 포스터(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이 케이블 극장에 상영된다.

26일 tvN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0분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을 편성했다.

'그것만이 내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때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을 거머쥔 잘 나가는 복서였지만 지금은 별 볼 일 없고 갈 곳마저 없어진 ‘조하’. 그가 우연히 17년간 연락도 없이 떨어져 지내던 엄마 ‘인숙’과 재회하게 되고, 평생 알지도 보지도 못했던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와 한집에 살게 되며 시작되는 영화는 닮은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형제의 좌충우돌 케미스트리로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만들어낸다.

또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 마음을 열어가며 진짜 형제가 되어가는 ‘조하’, ‘진태’의 변화와 그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챙기는 엄마 ‘인숙’의 모습은 가족의 정이 메말라가는 이 시대에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감동을 선사한다.

이병헌은 선 굵고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벗고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형 ‘조하’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평생을 주먹만 믿고 살아왔지만 지금은 자존심만 남은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는 카리스마, 코믹, 감동까지 소화해내는 이병헌의 탁월한 연기가 더해져 볼수록 매력 있는 캐릭터로 완성되었다.

박정민은 치열한 준비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로 완벽 변신했다. 그는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까지 소화해내며 몰입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병헌, 박정민 외에도 윤여정, 문숙, 최리, 황석정 등이 출연했다. 2018년 개봉.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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