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동치미' 여에스더(사진제공=MBN)
여에스더는 30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남편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여에스더는 "남편이 최근에 SNS에 이상한 글을 많이 올려서 전 국민에게 지탄을 받았다"라며 "포털 검색어에 48시간 이상 1위에 올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사업을 하고 있는데 남편 때문에 마케팅 컨디션이 굉장히 나빠졌다. 회사 직원들 보기에 민망했다"라며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한 번 더 이렇게 SNS로 문제가 되면 별거를 하겠다라고 선언했다. 그랬더니 SNS에 그 내용을 공유하더니 '라디오스타'에 나가서 집사람이 이혼한다라고 말해서 수많은 기사가 났다"라고 덧붙였다.
여에스더는 "SNS 중독이라 생각해서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게 했다. 그랬더니 최신형 컴퓨터를 사고 전기 자전거를 샀다. 그 자전거는 반려견을 위해서 샀다"라고 전했다.
여에스더는 "제가 판단할 때 남편은 저입력형 성격장애, 경제관념도 없으면서 SNS 중독, 패션테러리스트다"라며 "26년간 아내의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이혼할 수 없으니 별거해도 되겠냐"라고 되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