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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미, 알프스 소녀가 부르는 요들송 feat. 까마귀…영기, 황제성과 친분 과시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신비한 동물 퀴즈’ 요요미X영기(사진제공=MBN)
▲‘신비한 동물 퀴즈’ 요요미X영기(사진제공=MBN)
요요미와 영기가 ‘신비한 동물 퀴즈’를 찾았다.

2일 방송된 MBN ‘신비한 동물 퀴즈’에는 신봉선, 강남, 황제성, 요요미, 영기가 출연해 아프리카에서 만난 치타 가족 이야기와 독특한 방법으로 천적의 위협을 피하는 땅다람쥐, 동물 이름 맞추기 초성 게임 등을 주제로 다양한 퀴즈를 풀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트로트 대세 아이콘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요요미와 영기가 각각의 매력을 뽐냈다. 요요미는 ‘알프스 소녀가 부르는 요들송 feat. 까마귀’라는 생소한 개인기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자신의 특기인 요들송을 마지막 구절마다 까마귀 울음 소리를 곁들여 묘한 중독성을 자아냈다. 생전 처음 보는 개인기에 황제성은 “내 직업이 위협받고 있다. 개그맨 하셔도 되곘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자신을 ‘개수’(개그맨+가수)라 밝힌 영기는 황제성과의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다. 공중파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서로를 향해 날선 애정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영기는 “나의 멘토이자 종교이며 위대한 연예인은 황제성이다”라며 애틋한 감정을 나타냈다. 이에 황제성은 “거짓말하지 마라. 그 정도는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그를 저격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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