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사랑의 콜센타' 김호중(사진제공 = TV CHOSUN)

4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터'에서는 ‘여행’을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경기도 이천으로 전화를 걸었고 한 여성팬과 통화가 됐다. 이 여성팬은 "2년 전 심장이식 수술을 받았다"라며 "병원을 다녀오는 중이었다.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아무 데도 못 가고 집에만 있으니까 매일 콜센타 재방송을 보고 있다"라고 감사해 했다.

이 여성팬은 김호중을 호명했고 "항상 저는 우울증일 정도로 외롭다. 김호중씨 목소리와 노래를 듣고 많은 위안이 된다. 목소리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오늘 여행특집인데 노래로써 여행을 보내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 여성팬은 김추자의 '무인도'를 선곡했고 김호중은 "무인도로 모시겠다"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그야말로 열과 성을 다해 열창했고 무대를 압도했다. 노래를 마친 김호중은 "건강 잘 챙기셔서 콘서트 때 꼭 오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