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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 김희중ㆍ권순용 교수가 전하는 고관절 질환의 모든것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EBS '명의' 고관절 질환(사진제공=EBS1)
▲EBS '명의' 고관절 질환(사진제공=EBS1)
EBS '명의-일상을 위협한다! 고관절 질환'에 김희중, 권순용 교수가 출연해 고관절 문제로 인한 유착성 관절낭염, 골반 비구 이형성증,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에 대해서 알아본다.

26일 방송된 EBS '명의-일상을 위협한다! 고관절 질환'에서는 고관절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고관절 질환의 종류와 치료법을 다뤄본다.

고관절은 우리 몸의 체중을 지탱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대퇴골과 골반 사이에 연결되어 있는 고관절은 하체뿐만 아니라 상체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허리와 무릎 사이에 있어 상체 힘을 하체로, 하체 힘을 상체로 효과적으로 분산하는 역할을 한다. 척추가 우리 몸의 ‘기둥’이라면 고관절은 우리 몸의 ‘주춧돌’인 것이다. 그렇다면 고관절이 망가지면 우리 몸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EBS '명의' 고관절 질환(사진제공=EBS1)
▲EBS '명의' 고관절 질환(사진제공=EBS1)
우선 무릎, 발목, 척추가 위험해진다. 더 나아가 역류성식도염, 만성복통, 욕창 등이 유발될 수도 있다.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제한이 되기 때문이다. 고령층의 경우, 거동이 불가능해지면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그렇게 되면 심장마비, 뇌졸중, 폐렴, 색전증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찾아온다. 고관절 골절 이후 1년 내 사망률은 25% 이상이다. 서서히 목숨을 조여 오는 고관절 질환. 결국 우리는 걷지 못하면 생명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EBS '명의' 고관절 질환(사진제공=EBS1)
▲EBS '명의' 고관절 질환(사진제공=EBS1)
◆어깨 질환 중 가장 흔하다는 일명 ‘오십견’, 과연 어깨에만 생기는 질환일까?

1년 전 허리 협착증 수술을 했던 박은주(가명) 씨. 수술 전 허리 통증과 함께 왼쪽 사타구니에도 통증이 있었지만, 협착증으로 인한 통증으로 짐작했다. 수술 후에는 나아질 거라고 생각지만 사타구니 통증은 수술 후에도 나아지지 않고 계속됐다. 결국 다시 병원을 찾았고, 허리가 아닌 ‘고관절’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은주 씨의 진단명은 ‘유착성 관절낭염’이었다.

‘유착성 관절낭염’이란 관절을 싸고 있는 점막 조직인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관절낭이 쪼그라들고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못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어깨 통증 질환이 관절운동이 많은 고관절에서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초기의 경우는 엑스레이 검사만으로는 확인이 어렵다. 증상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고관절에 생기는 ‘유착성 관절낭염’ 원인과 증상은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EBS '명의' 고관절 질환(사진제공=EBS1)
▲EBS '명의' 고관절 질환(사진제공=EBS1)
◆허리 질환으로 오해하는 고관절 질환, ‘골반 비구 이형성증’

고관절 질환은 사타구니, 엉덩이, 골반 통증뿐만 아니라 허리 쪽으로도 통증이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고관절 질환을 척추 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척추 질환을 의심할 수 있겠지만, 허리 통증도 기본적으로 고관절에 문제가 없는지 의심을 해봐야 한다.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허리 수술을 2차례나 받은 염강자 (여/60세) 씨. 그러나 그녀는 수술 후에도 정상적으로 걸을 수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고통은 더 싶해졌고, 오른쪽 다리는 예전보다 짧아져 보행은 더 힘들어졌다. 염강자 씨는 결국, 김희중 교수를 찾아갔다. 그녀의 병명은 ‘골반 비구 이형성증’으로 허리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원인은 바로, 고관절이었다. 비구가 대퇴골두를 제대로 감싸주지 못해 그동안 연골이 계속 닳고 있었던 것이다. 염강자 씨의 수술은 어떤 방법으로 이뤄지는 것일까? '명의'에서 그녀의 3번째 수술을 확인해보자.

▲EBS '명의' 고관절 질환(사진제공=EBS1)
▲EBS '명의' 고관절 질환(사진제공=EBS1)
◆지금 당신의 고관절이 괴사하고 있다?!

40대 초반인 강정은(가명) 씨는 뼈가 썩고 있다는 무서운 진단을 받았다. 극심한 고통에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대퇴골두의 괴사가 80%나 진행된 ‘중증’ 상태였다. 강정은 씨의 진단명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였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란 대퇴골두로 가는 혈액이 차단돼 그 부위에 괴사가 생기고, 심각할 경우 고관절이 파괴될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괴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건 다름 아닌 피부과 약이었다. 과연 약에 들어 있는 어떤 성분이 고관절에 영향을 주었던 걸까?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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