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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나라치킨공주 법적 대응 검토…송대익 '주작(조작)' 인정, 사과 영상 공개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유튜버 송대익 조작 방송 인정(사진=송대익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버 송대익 조작 방송 인정(사진=송대익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버 송대익이 '주작 방송'을 인정하고, 피해를 입은 피자나라치킨공주와 구독자들에게 사과했다.

송대익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정장을 입고 등장한 카메라 앞에 선 송대익은 굳은 표정으로 "제가 말을 하면서 말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직접 작성한 글을 보면서 말씀 드리겠다"라며 준비한 사과문을 읽었다.

송대익은 "6월 28일에 '배달 음식이 도착했는데 배달 내용물을 누가 빼먹었다'라는 내용의 동영상을 업로드 했다. 해당 영상은 전적으로 연출된 영상이며 제 영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해당 브랜드 관계자분들과 점주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해당 브랜드명이 모자이크 처리가 됐으니 문제가 없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편집 영상을 송출시켰고 편집자님과 커뮤니케이션이 안된 상태에서 풀 영상 또한 여과 없이 업로드되어 해당 브랜드에 피해를 끼치는 상황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업체가) 저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수습 중에 계시고 많은 점주 분들이 불편해하시는 상황이라서 다시 연락 주신다는 말씀에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변명할 여지없이 오로지 제 욕심으로 인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밝혔다.

송대익은 "영상 제작에 있어서 좀 더 신중을 가했어야 했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영상을 제작하여 시청자분들께 실망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라며 "항상 이런 어리석은 모습만 보여 드려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송대익은 또 이 영상의 댓글을 통해 "업로드가 늦어서 죄송하다. 겁을 먹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저의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정말 죄송하다"라며 "댓글을 지속적으로 삭제한 이유는 댓글에 계속 브랜드명을 적으셔서 전체적으로 삭제를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앞서 송대익은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에서 한 피자나라 치킨공주 가맹점에서 피자와 치킨을 배달시켜 먹는 모습을 방송했다. 이 방송에서 송대익은 배달원이 치킨과 피자 일부를 빼먹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먹다가 만듯한 치킨과 2조각이 모자란 피자를 카메라에 내보였고, 해당 매장에 전화해 환불을 요구하는 모습까지 공개했다. 해당 매장은 그의 요구를 거절했고,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업주를 향한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

하지만 이는 조작으로 밝혀졌다. 피자나라치킨공주 가맹본부는 "본사는 지난달 28일 유튜버이자 BJ로 활동 중인 송대익 씨가 송출한 방송의 사실 여부를 전국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확인했다"라며 "해당 영상은 조작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 가맹점의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진행 가능한 모든 법적 절차를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일부 잘못된 방송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전국 소상공인들을 위해서라도 해당 사안을 절대로 묵과하지 않겠다. 조작된 영상에 제재를 가하지 않는 구글코리아와 아프리카TV 관련해서도 후속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 송대익 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송대익입니다.

저는 6월 28일에 “배달 음식이 도착했는데 배달 내용물을 누가 빼먹었다”라는 내용의 동영상을 업로드하였습니다.

해당 영상은 전적으로 연출된 영상이며 제 영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해당 브랜드 관계자분들과 점주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해당 브랜드명이 모자이크 처리가 됐으니 문제가 없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편집 영상을 송출시켰고 편집자님과 커뮤니케이션이 안된 상태에서 풀 영상 또한 여과 없이 업로드되어 해당 브랜드에 피해를 끼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브랜드 관계자분께 진심을 다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으나 저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수습 중에 계시고 많은 점주분들이 불편해하시는 상황이라서 다시 연락 주신다는 말씀에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변명할 여지없이 오로지 제 욕심으로 인해서 일어난 일입니다.

영상 제작에 있어서 좀 더 신중을 가했어야 했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영상을 제작하여 시청자분들께 실망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항상 이런 어리석은 모습만 보여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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