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살림남2’ 김승현 가족(사진제공=KBS 2TV)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3년 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온 김승현 가족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은 가족들과 함께 지난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긴 가족 사진 앨범을 보면서 추억을 나눴다.
미혼부 고백 이후 긴 공백기를 보내며 옥탑방에서 힘겹게 살아가던 김승현의 가슴 아픈 첫 방송부터 마침내 결혼식장에 들어선 벅찬 순간까지 한 페이지가 넘어갈 때마다 가족들은 주마등처럼 펼쳐지는 다사다난한 지난 일들을 떠올리며 연신 웃음과 눈물을 터뜨렸다.
특히 승현이 어색했던 딸 수빈이와 함께 간 첫 놀이동산 데이트를 시작으로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과정은 마치 한 편의 가족 성장 드라마를 보는 듯한 따뜻한 감동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