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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이란, 호르무즈의 케슘섬ㆍ자그로스의 사르아카세이예드로 떠나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EBS '세계테마기행' 이란(사진제공=EBS1)
▲EBS '세계테마기행' 이란(사진제공=EBS1)
EBS '세계테마기행'이 페르시아 황금기의 주 무대가 된 호르무즈 해협과 이란 최대의 산악 지대 자그로스로 떠난다.

14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낯선 기행, 아시아 2부-호르무즈에서 자그로스까지'에서는 아시아에 숨겨진 미지의 땅을 찾아 떠난 여행, 이란을 소개한다.

낯설고도 가까운 이란에서의 여행은 이란 최대의 섬, 케슘(Qeshm Island)에서 계속된다. 케슘섬은 호르무즈 해협(Hormuz strait)의 한 가운데 떠 있는 섬으로 이란 사람들뿐만 아니라 외국 여행자들도 즐겨 찾는 휴양지이다. 케슘섬에 도착하자마자 450m 상공 위로 날아올라 페르시아 황금기의 주 무대가 된 호르무즈 해협을 감상하며 여정을 시작해본다.

케슘섬의 남쪽에 위치한 작은 섬, 헹감(Hengam Island)으로 가기 위해 배에 오른다. 돌고래 떼를 감상하며 도착한 섬의 해안에는 이란 본토에서 볼 수 없었던 여인들의 전통 가리개를 파는 가판이 즐비하다. 이란 남부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하고 사람들과 한데 모여 춤판도 벌이며 헹감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본다.

▲EBS '세계테마기행' 이란(사진제공=EBS1)
▲EBS '세계테마기행' 이란(사진제공=EBS1)
케슘섬에서의 마지막 날, 이란 남부의 전통 결혼식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전통 결혼식은 간소하게 치러지는 현대의 결혼식과는 달리 신랑 측과 신부 측이 서로의 마을을 오가며 마을의 축제와 같이 며칠 동안 진행된다. 원로 음악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한 결혼식에 참석해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 결혼식 문화를 생생하게 담아본다.

▲EBS '세계테마기행' 이란(사진제공=EBS1)
▲EBS '세계테마기행' 이란(사진제공=EBS1)
아찔한 비탈길을 달리고 폭설로 인해 고장이 난 차를 밀어가며 도착한 깊은 산속의 오지 마을, 사르아카세이예드(Sar Agha Seyed Village). 사르아카세이예드 마을은 이란과 이라크의 가장 큰 산맥이자 총길이가 무려 1,600km에 달하는 자그로스 산줄기(Zagros Mts.)에 자리한 이란 최대의 산악 지대로 마을 주민들은 외부와의 접근이 자유롭지 않아 웬만한 것은 모두 자급자족하며 살아간다. 이름 모를 꽃 한 송이조차 아름답고 신비한 마을 사르아카세이예드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아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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