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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예인' 김소리, 악연 최혜진 얄미운 말에 낮아진 자존감 '씁쓸'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김소리(사진=웹드라마 '반예인' 캡처)
▲김소리(사진=웹드라마 '반예인' 캡처)
웹드라마 '반예인'에서는 '악연' 최혜진을 남자친구 우진의 사무실에서 마주친 김소리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난 6일 오후 유튜브와 네이버TV '반예인' 채널에서 웹드라마 '반예인' 10화가 공개됐다. '반예인' 10화에선 계속 꼬이는 이어폰 줄 같은 이소리(김소리 분)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매니저는 소리와 함께 드라마 오디션장으로 향하던 중, 소리에게 지금 오디션을 보러 가는 드라마가 임수연(최혜진 분)이 주인공인 드라마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임수연의 매니저와 친하다고 말하며, 작은 배역이라도 부탁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소리는 끝이 좋지 않았던 임수연에게 빚지고 싶지 않았으나, 매니저의 뜻대로 하라고 했다. 그러나 임수연의 매니저는 최근 방송국에서 소리가 수연을 마주쳤을 때, 소리가 임수연에게 인사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았다.

여기에 소리는 임수연이 유우진(우진 분)이 운영하는 화장품 회사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됐다는 사실을 접했고, 어머니의 생일을 잊고 있다는 것까지 알게 됐다.

우진의 회사를 찾아간 소리는 결국 임수연과 마주치게 됐다. 임수연은 우진 앞에서 "내가 팀을 나가면서 해체됐다. 소리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이라면서, 소리를 보며 "포기 안 하고 여기까지 온 거 멋있다. 나 같으면 너무 힘들어서 벌써 포기했을 것이다. 정말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소리는 "그땐 네가 팀을 안 나갔으면 덜 힘들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데뷔했으면 더 힘들었으려나"라고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임수연은 "내가 해체 시기를 앞당긴 게 다행이지"라면서 "내가 하는 말 다 진심이다. 좋게 안 들리면 자격지심인 거 알지? 선배로서 하는 조언이다"라고 밝혔다. 소리는 임수연이 얄미웠지만, 그의 말은 분명 뼈 있는 말이었다.

소리는 수연이 떠난 뒤, 우진에게 왜 수연을 모델로 쓰는 거냐며 투덜거리면서 "오늘 하루가 너무 서럽다"라고 토로했다. 소리는 "내가 일찍 잘 됐으면 이런 거 아무것도 아니었을 텐데"라며 "내가 더 유명해지면 오늘 같은 일보다 더 힘든 일 많을 것인데, 내가 견딜 수 있을까"라고 걱정했다.

한편, '반예인'은 매주 화, 목 오후 7시 30분 유튜브, 네이버TV '반예인' 채널에서 공개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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