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유튜버 임다, 라식 수술 뒷광고 사과 "경위 파악 후 말씀드릴 것"...유튜브 영상 비공개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유튜버 임다 사과글(사진=임다TV)
▲유튜버 임다 사과글(사진=임다TV)
유튜브 임다가 라식 수술 뒷광고 논란과 관련해 사과글을 게시했다. 그리고 임다는 유튜브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임다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겠다"라며 "최근 '유료 광고 미표기 영상'이 이슈가 되면서 저 또한 혹시나 제가 잘못했던 부분은 없는지 지금까지 제작했던 광고 영상들을 다시 한 번 점검했고, 진행했던 대부분의 광고 영상에 '유료 광고 표기'가 잘 되어있었지만 현재 문제가 되는 영상에서 기존 '유료 광고 표기'와는 다른 문제가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임다는 "작년 여름 저는 아프리카TV를 통해 한 병원으로부터 라식 수술 광고를 제안받았고, 광고 관계자들의 의뢰에 따라 제가 자발적으로 수술을 받는 형식의 광고 영상을 제작하였다"라며 "의료광고는 체험기나 사례를 광고에 쓰면 안돼지만, 당시 이런 규정에 대해 무지한 상황에서 광고 관계자들의 검토 내용만 안일하게 믿고 광고 영상을 찍었다. 짧은 생각으로 제작한 부끄러운 영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금 와서 보니 저를 이렇게 한없이 부끄럽게 만들었고, 또 저를 믿어주셨던 시청자분들에게 불쾌감과 실망감을 드릴 줄 알았더라면 절대 제작하지 않았을 영상이다. 당시 법에 대해 무지했던 저 스스로가 너무나 부끄럽고 한심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대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생각하며, 늦었지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임다는 "저는 현재 함께 영상을 제작했었던 아프리카TV 측과 정확한 사실 경위를 다시 파악 중이다. 저의 불찰에는 변함이 없으나 여러분들에게 정확한 말씀을 드리기 위해 그 전의 일을 다시 되짚어 보고 정리해서 영상으로 다시 상세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라며 "이 일에 대해 저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다. 다시 한 번 제 잘못에 대해 확실히 깨우치고 반성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하 임다의 사과글 전문.

안녕하세요. 임다입니다.

우선 글에 앞서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최근 '유료 광고 미표기 영상'이 이슈가 되면서 저 또한 혹시나 제가 잘못했던 부분은 없는지 지금까지 제작했던 광고 영상들을 다시 한 번 점검했고, 진행했던 대부분의 광고 영상에 '유료 광고 표기'가 잘 되어있었지만 현재 문제가 되는 영상에서 기존 '유료 광고 표기'와는 다른 문제가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년 여름 저는 아프리카TV를 통해 한 병원으로부터 라식 수술 광고를 제안받았고, 광고 관계자들의 의뢰에 따라 제가 자발적으로 수술을 받는 형식의 광고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의료광고는 체험기나 사례를 광고에 쓰면 안돼지만, 당시 이런 규정에 대해 무지한 상황에서 광고 관계자들의 검토 내용만 안일하게 믿고 광고 영상을 찍었습니다. 짧은 생각으로 제작한 부끄러운 영상이었습니다.

지금 와서 보니 저를 이렇게 한없이 부끄럽게 만들었고, 또 저를 믿어주셨던 시청자분들에게 불쾌감과 실망감을 드릴 줄 알았더라면 절대 제작하지 않았을 영상입니다. 당시 법에 대해 무지했던 저 스스로가 너무나 부끄럽고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대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생각하며, 늦었지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저는 이번 일을 앞으로 제 가슴에 각인하고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에 대한 어떠한 질타와 비판도 달게 받겠습니다.

저는 현재 함께 영상을 제작했었던 아프리카TV 측과 정확한 사실 경위를 다시 파악 중입니다. 저의 불찰에는 변함이 없으나 여러분들에게 정확한 말씀을 드리기 위해 그 전의 일을 다시 되짚어 보고 정리해서 영상으로 다시 상세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일에 대해 저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다시 한 번 제 잘못에 대해 확실히 깨우치고 반성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