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JYP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비즈엔터DB)

JYP 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순풍에 돛단 듯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JYP 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0일 오전 11시 48분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 비 8.31%(2,700원) 오른 3만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장중 37,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JYP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는 지난 9일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를 통해 단독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했다. 126개국 팬들과 만났으며, 각종 디지털 신기술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JYP엔터테인먼트

JYP는 트와이스의 온라인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지난 4일 SM엔터테인먼트와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를 위한 전문 회사 ‘비욘드 라이브 코퍼레이션'Beyond LIVE Corporation, 이하 BLC)을 설립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프로듀싱 능력과, 네이버의 기술, JYP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크리에이티브를 더해 글로벌 공동 사업 개발 등을 강화하고 '비욘드 라이브'를 세계적인 온라인 콘서트 브랜드로 성장시킬 전망이다.

JYP 소속 가수들의 컴백도 예정돼 있어 주가 상승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진영은 12일 가수 선미와의 듀엣곡 'When We Disco'를 발매하며, 걸그룹 ITZY(있지)가 17일 'Not Shy'를 발매한다. 또 트와이스가 올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며, 일본에서 '니지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된 일본인 걸그룹 니쥬(NiziU)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