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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숙 나이 71세 동갑 박원숙 남해 집 방문…TBS 공채 후배 문숙ㆍ김영란 '긴장'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나이 71세 김창숙이 동갑내기 박원숙의 남해 집에 방문해 TBC 공채 출신 후배 문숙, 김영란이 반갑게 맞았다.

12일 방송된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남해 하우스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이 손님의 등장 소식만으로도 남해 하우스는 비상사태였다. 특히 전화로 먼저 방문 소식을 들은 김영란은 한껏 긴장한 모습으로 “언니가 배고프대”라며 다른 언니들에게 알리고, 식은땀을 흘려가며 점심을 준비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김영란의 그런 모습에 문숙은 “영란이 이런 모습 처음이야”라며 놀라워했고 박원숙은 “그 선배한테 호되게 혼난 적 있니?”라고 물었다.

그렇게 분주하게 차린 점심상이 완성 될 쯤 모두를 긴장시킨 손님이 도착했다. 박원숙, 문숙, 김영란은 반갑게 맞이한 후, 배고픈 그녀를 위해 바로 점심을 먹었다. 이때 문숙, 김영란은 마치 군기 바짝 든 이등병 같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사진제공=KBS 2TV)
큰언니 박원숙 말고 동생 라인이 이렇게까지 긴장할 수밖에 없었던 건 그녀가 문숙, 김영란의 직속 선배인 TBC 공채 출신이기 때문이다. 문숙, 김영란은 “우리가 신인이었을 때 언니는 이미 스타였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땐 우리는 거울 볼 군번도 아니었다”라며 그때 그 시절 분장실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한편 박원숙은 손님으로 온 그녀에게 은근슬쩍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회원 권유를 하기도 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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