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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폐장, 코로나19 확산에 해수부 이용 자제 당부…일부 해수욕장 이달 말까지 운영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대천해수욕장(이투데이DB)
▲대천해수욕장(이투데이DB)
전국 해수욕장이 폐장된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하는 가운데 전국 해수욕장을 순차적으로 폐장한다고 밝혔다.

19일 해수부에 따르면 올해 개장한 전국 251곳 해수욕장 중 107곳은 18일까지 모두 문을 닫았다. 나머지 144곳은 이번 달 말까지 폐장한다. 20일 경남 창원, 인천 옹진의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23일 강원 동해·양양, 전남 여수 등이 문을 닫는다.

폐장 기간 이전에도 일부 해수욕장은 이용이 제한된다. 인천시 11개 해수욕장은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샤워시설, 파라솔 임대 및 물품 대여 등을 중단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부산광역시 해수욕장 7곳은 방역 관리와 계도활동을 강화하는 대신 8월 31일(광안리는 8월 30일)까지 예정대로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해수부가 17일 기준으로 전국 251곳 해수욕장의 누적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6387만)의 39.2% 수준인 2504만명이 다녀갔다.

지난해 5493만명이 방문한 대형 해수욕장은 올해 1962만명이 다녀가 방문객이 64.3% 감소했다.

지난해 이용객이 30만명 아래인 중·소형 해수욕장은 올해 542만명이 다녀가 지난해 같은 기간(894만명)보다 39.4% 줄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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