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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초록뱀, 쑥쑥 크는 '방탄소년단(BTS) 관련주'…일주일 사이 주가 73% 상승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비즈엔터DB)
▲그룹 방탄소년단(비즈엔터DB)

'방탄소년단(BTS) 관련주' 초록뱀의 주가가 3,000원 대를 유지하고 있다.

초록뱀(047820)의 주가는 14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82%(115원) 오른 3,125원에 거래 중이다. 한때 7% 이상 상승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7일까지 1,805원의 주가를 기록했던 초록뱀은 지난 일주일 동안 약 73%의 상승률을 보이며 3,000원 선을 돌파했다. 이러한 초록뱀의 주가 급상승은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빅히트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발매하고, 전 세계에서 놀라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빅히트는 오는 24~25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다음 달 5~6일 청약을 거쳐 10월 중 코스피 신규 상장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을 위해 빅히트는 713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10만 5,000원에서 13만 5,000원, 공모예정 금액은 7,487억~9,626억 원이다.

특히 빅히트에 앞서 지난 2일 카카오게임즈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청약 흥행에 성공하고, 상장 직후 '따따상(신규 상장 종목이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 형성 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을 기록했다. 빅히트도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또 하나의 청약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초록뱀은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로, 지난 2월 방탄소년단 세계관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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