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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이 찾던 직원" 기아자동차 박광주 부장, 1만 2,705대 판매한 영업왕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정몽구 회장과 통화한 박광주 부장(사진=tvN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정몽구 회장과 통화한 박광주 부장(사진=tvN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정몽구 회장이 찾던 직원'인 '판매왕' 박광주 부장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미생'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네 번째 '자기님'으로 KIA 자동차의 박광주 영업부장이 출연했다. 그는 자신의 판매 이력과 정몽구 회장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박광주 부장은 4년 만에 과장에서 차장, 부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고 밝혔다. 초고속 승진에 성공한 그는 "1년에 500대씩 팔았다"라며 "하루에 자동차 수십 대를 판 적이 있다. 일대일 판매를 했을 때는 하루에 9대를 판 적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광주 부장은 '유 퀴즈' 촬영 전까지 판매한 자동차는 1만 2,705대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 자동차 판매왕 조 지라드의 판매량인 1만 3,001대를 넘어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박광주 부장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10억 이상의 연봉을 받았다. 2018년에는 대표 이사보다 5,000만원 많은 연봉을 받았고, 2019년에는 사장에 이어 2번 째로 많은 연봉을 받았다.

또 박광주 부장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직접 개인 휴대전화로 연락을 준 일화를 전했다. 당시 정몽구 회장은 박광주 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찾고자 하는 직원이 자네 같은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박광주 부장은 그 이후 회사에서 '성은을 입었다'는 소문이 났다며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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