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두번할까요(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주연의 영화 '두번할까요'는 생애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감행했던 이혼식 후, 꿈꿔왔던 싱글라이프를 만끽하게 된 ‘현우’와 그 동안 수없이 외쳤던 “설마 했던 네가 나를 떠나버렸어”라는 말이 현실이 되어 원치않던 싱글라이프를 맞이하게 된 ‘선영’, 그리고 어쩌다 마주친 그녀 ‘선영’과 함께 길고 길던 싱글라이프를 끝내고픈 ‘상철’까지. 각자의 싱글라이프를 맞이하게 된 이들이 이혼 6개월 만에 ‘현우’앞에 나타난 ‘선영’의 등장으로 제대로 꼬이기 시작한다.
다시는 볼 일이 없을 것만 같던 ‘선영’과 제 2의 결혼생활을 시작하는 것만 같은 익숙하고도 아찔한 생활을 이어가는 것도 모자라, 우연히 조우하게 된 옛 친구이자 연애호구 ‘상철’의 간곡한 연애상담 대상이 바로 ‘선영’이라니. 그 날의 이혼식 이후 꼬일 대로 꼬여버린 세 남녀의 환장의 케미스트리는 어디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예측불가의 상황으로 끊임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성동일, 정상훈, 김현숙, 박경혜, 구성환 등이 출연했다. 2019년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