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방구석1열’ 트루스, 나이트 크롤러(사진제공=JTBC)
18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한 ‘2020 저널리즘 주간’을 맞아 저널리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희 교수는 두 영화에 대해 “‘트루스’는 언론의 실패를 그렸고, ‘나이트 크롤러’는 언론을 망치는 태도를 그려냈다”라고 설명했다. 심수미 기자는 “‘트루스’는 전쟁 영화를 보는 것 같았고 ‘나이트 크롤러’는 공포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정준희 교수는 자신의 포지션을 언급하며 “좋은 저널리즘을 만들기 위해서 악당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저널리즘을 옹호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언론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의혹과 질문을 던지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방구석1열’ 정준희 교수-심수미 기자(사진제공=JTBC)
심수미 기자는 MC 장성규의 JTBC 아나운서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부터 회사가 품기엔 그릇이 너무 크다고 생각했다”라고 회상했고, MC 장성규는 “동갑인데 이제부터 친구 하자”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