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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색' 아이린, 인성 갑질 논란 사과문 발표 "에디터 스타일리스트 만나 진심 사과"(공식)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비즈엔터DB)
▲레드벨벳 아이린(비즈엔터DB)

아이린이 인성 갑질 논란에 직접 사과문을 남겼다.

아이린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질 논란'과 관련한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21일 스타일리스트이자 에디터 A씨가 자신의 SNS에 한 연예인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폭로글 마지막에 해시태그로 'psycho'와 'monster'를 남겨 해당 연예인이 아이린임을 시사했다.

아이린은 "내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내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니 내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부족한 나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아이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아이린 관련 온라인에 게재된 스타일리스트 글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린다"면서 "아이린은 오늘 오후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으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며,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모든 관계자 및 스태프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레드벨벳 아이린 사과문 전문

아이린입니다.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니 저의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아이린 관련 온라인에 게재된 스타일리스트 글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아이린은 오늘 오후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였으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입니다.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며,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모든 관계자 및 스태프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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