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최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29회에서는 TOP6와 박사10이 전혀 예측할 수 없는 ‘2020 트롯 왕중왕전’을 통해 쉴 틈 없는 흥 폭풍을 일으켰다.
MC계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MC 웅’ 임영웅의 특별 진행으로 진행된 레드카펫에서 TOP6와 박사10은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눈부신 멋쁨을 뿜어내며 눈호강을 안겼다. 이어 16인의 트롯 별들은 우승 상금 300만원과 세계적인 디자이너 장광효가 오직 ‘2020 트롯 왕중왕전’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무대의상을 걸고, 본격적인 ‘1대1 데스매치’에 돌입했다.
세 번째는 임영웅과 추가열이 붙으면서 콜센타가 후끈 달아올랐다. 임영웅에게 “제가 이기면 내 곡 받아라”며 선전포고를 날린 추가열은 ‘기쁜 우리 사랑은’이라는 노래로 88점을 기록했고, “탈락자 명단에 추가열”이라며 맞받아친 임영웅은 자신만의 깊은 감성으로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를 소화, 100점을 받으며 TOP6 중 처음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4라운드에서는 지난번 ‘현역 특집’에서 동점을 기록했던 이찬원과 박서진의 ‘리벤지 매치’가 벌어졌다. 박서진은 ‘항구’로 91점, 이찬원은 ‘카페에서’로 97점을 획득해 승리를 안았다.
TOP6가 모두 대결을 마쳐 일곱 번째 대결부터는 박사끼리 이뤄졌고, 진시몬, 유지나가 등판했다. 두 사람은 칼을 갈고 승부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내며 ‘친구야’, ‘진또배기’로 99점 무승부를 장식, 연장전에 들어가는 반전을 그려냈다. 이에 ‘모나리자’, ‘남행 열차’로 승부를 펼쳤지만, 두 사람 97점으로 또 한 번 동점을 기록, ‘아파트’, ‘쓰리랑’으로 3차전까지 간 끝에 유지나가 2점을 더 맞은 98점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임영웅-이찬원-조항조-김용임-박구윤-유지나-숙행이 8강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단 한 장만 남은 8강 행 티켓은 진성과 서지오 중 누가 가져갈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