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청춘기록 서점 별마당도서관(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청춘기록' 촬영지, 서점 별마당도서관에서 박보검이 헤어진 박소담을 그리워했다. 두 사람은 2년 뒤 우연히 다시 만났고,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7일 방송된 tvN '청춘기록' 마지막 회에서 사혜준(박보검)은 안정하(박소담)와 결국 헤어졌다. 찰리정 사건과 두 사람을 둘러싼 루머가 결국 이별의 단초를 제공했다.

안정하는 사혜준에게 "잘못한 거 없다. 보호하고 책임지고 싶어하는 거, 너무 고마웠다"라며 자신이 예측 불가능한 사람이 되는 것, 약속을 지킬 수 없는 사람이 되는 것, 불안하게 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자신과 사혜준은 타이밍이 맞지 않다고 이별의 이유를 전했다.

사혜준은 "노력할게.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안정하는 "알아. 이제 우리한텐 잘 헤어지는 일이 남아있다"라고 단호하게 이별을 고했다.

안정하는 "사랑해서 얻은 수많은 감정과 인생에 대한 성찰, 그거 네가 나한테 준 거야"라며 "너한테 아름답게 기억되고 싶다. 기억해 줘. 우리가 함께 한 모든 시간"이라고 전했다.

안정하와 결별한 사혜준은 두 사람이 함께 찾았던 서점 별마당도서관을 찾아 안정하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안정하와 결별한 사혜준은 군 입대를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