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30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로마 시대가 살아 숨 쉬는 이탈리아로 간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로마 시대가 살아 숨 쉬는 이탈리아에서의 마지막 여정. 명장 한니발과 로마의 숨 막히는 혈투 끝에 로마 제국이 형성되고 오늘날의 로마가 만들어졌다. 한니발의 흔적을 따라가는 첫 여정은 고대 로마군과 한니발이 혈전을 벌였던 칸네 평원에서 시작한다. 그곳의 평원을 바라보며 숨 막혔던 혈투를 회상하고, 포에니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어 떠난 곳은 로마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콜로세움을 지나 포로 로마노로 향한다. 이곳에서 로마가 불세출의 명장 한니발에 맞선 싸움에서 이길 수 있었던 ‘시스템’에 대해 말하고, 이후 제국으로 거듭난 로마 제국의 흔적들을 만나본다.
또한, 포에니 전쟁이 시작된 시칠리아섬에서는 고대로부터 열강들의 각축전이었던 이곳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로마 제국의 풍요를 만나볼 수 있는 또 다른 명소, 트라파니 염전으로 떠난다. ‘백색 황금’이라 불렸던 소금이 로마 제국부터 생산된 것이라는데. 로마 제국의 부를 키워줬던 이곳의 소금을 캐보고, 다시 본토의 마리노에서 이 땅의 또 다른 풍요로움을 만난다. 10월 이 마을을 들썩이게 하는 흥겨운 와인 축제를 즐기며, 파란만장했던 이탈리아의 역사 여행을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