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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막판 뒷심 역전, 트럼프 "미국 대선 결과 안끝나"…조지아 재검표 결정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미국 대통령에 바이든 당선 유력(사진=바이든 트위터)
▲미국 대통령에 바이든 당선 유력(사진=바이든 트위터)
미국 대선 나흘째인 6일(현지시간) 아직 결과가 가려지지 않은 핵심 경합주(州)인 펜실베니아와 조지아 등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해 나가기 시작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펜실베이니아에서 95% 개표 기준 49.4%의 득표율을 올려 트럼프 대통령(49.3%)을 0.1%포인트 앞서고 있다.

AP통신 등은 현재 바이든 후보가 264명의 선거인단을, CNN방송 등은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은 전체 538명의 과반인 270명이다. 펜실베이니아에 걸린 선거인단은 20명이다.

바이든 후보는 또다른 경합주이자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조지아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역전해 앞서고 있다.

한편 CNN 등에 따르면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6일 애틀랜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지아주는 재검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개브링엘 스털링 조지아주 선관위원장은 "조지아주가 어떻게 투표했는지 11월 말께는 알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위에 있던 조지아주에서는 우편투표의 개표와 함께 5일 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본격적인 추격이 시작, 6일로 넘어가며 역전이 이뤄졌다.

개표 99% 기준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의 득표율은 49.4%로 동률이다. 다만 득표수는 바이든 후보가 244만9590표로 트럼프(244만8492표) 대통령에 1098표 앞서고 있다.

조지아주에선 두 후보 간 득표 차가 0.5%포인트 미만이면 주법상 재검표 요청이 가능하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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