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건축탐구집-집'(사진제공=EBS1)
24일 방송되는 EBS '건축탐구집-집, 벽을 없애다'에서는 임형남, 문훈 건축가와 함께 실험적인 도전을 한 집들을 찾아간다.
▲'건축탐구집-집'(사진제공=EBS1)
부산 수영구 한적한 정취를 풍기는 오래된 마을, 다닥다닥 집들이 모여있는 이곳에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는 은빛 건물 한 채가 있다. 갤러리인지 사무실인지 헷갈리는 외관을 한 은빛 건물은 사실 정슬기·설윤형 부부와 두 자녀 은준이와 설아 그리고 두 반려견 아드와 모모가 함께 사는 단독주택이다. 이렇게까지 파격적인 집이 나올 줄은 몰랐다던 남편 슬기 씨. 건축가의 공간실험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있었기에 지어질 수이런 혁신적인 집이 나올 수 있었다는데. 은은하게 빛나는 외관 못지않게 반전매력을 가졌다는 실내 공간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방송에서 함께 만나보자.
▲'건축탐구집-집'(사진제공=EBS1)
한반도 정중앙에 자리한 강원도 양구 너른 파로호의 풍경을 담고 자연에 폭 숨은 듯한 집 한 채가 있다. 지나가는 이들에게 부도난 집, 폐가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이 집은 이현호·구미정 부부가 사는 집이다. 10여 년 전 미국에서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부부. 건축가인 현호 씨는 한국에서 첫 의뢰를 받고 양구에 집을 짓다가 우연히 이 땅을 만나게 됐다.
▲'건축탐구집-집'(사진제공=E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