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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와이프 악역 자처 "덕분에 자녀들과 친하게 지내 늘 감사한 마음"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집사부일체' 이동국(사진제공=SBS)
▲'집사부일체' 이동국(사진제공=SBS)
이동국 집에 '집사부일체'가 떴다. 이동국은 와이프에 대해 감사한 속 마음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라이온킹’ 이동국이 사부로 출연, 은퇴 후 첫 행보를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축구장에 모인 멤버들 앞에는 ‘라이온킹’ 이동국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동국은 “사부가 되기에 너무 부족하다. (박)지성이처럼 박물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이동국은 “내세울 수 있었던 건 현역 시절 늦게까지 한 거라 그걸로 밀어붙여 보려했는데 이제 은퇴를 했다”라며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동국은 고민을 하던 그에게 아이들이 “’그래도 아빠는 박지성 선수보다 잘생겼잖아’라더라. 지성이한텐 미안하지만 용기를 내서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동국은 “축구 선수로 23년 동안 주어진 스케줄을 수행하면 됐다. 이제는 내가 모든 것을 짜야 하는 거다. 학교 다닐 때는 계획된 시간표대로 생활하다가 대학교나 사회에 나가면 자기가 모든 걸 해결하는 느낌처럼 약간 두렵기도 하다”라면서 “사부로 나왔지만 어떻게 보면 도움을 받고 싶다”라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지금 굉장히 중요한 시기다. 잘 오셨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이동국의 집으로 향했다. 이동국의 집에는 오남매가 만들어준 이동국 길과 트로피와 우승반지들이 전시된 박물관이 있었다. 이동국은 “재아가 이걸 보고 자기는 아빠보다 더 많은 트로피를 가지고 싶다더라”라며 테니스를 하고 있는 첫째 딸 재아의 트로피를 자랑했다. 실제로 재아는 최종 목표에 대해 “아빠보다 트로피를 더 많이 들어 올리는 것”이라고 했고, 이동국은 “저런 얘기할 때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했다.

▲'집사부일체' 이동국(사진제공=SBS)
▲'집사부일체' 이동국(사진제공=SBS)
한편, 이동국은 “인생 전반전에서 아쉬운 점이 있냐”라는 질문에 “모두 저를 보면 ‘불운의 아이콘’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저는 동의하지 않는다. 국가대표 경기만 100경기 이상 뛰었다. 나만큼 행복한 선수가 몇이나 될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골을 넣지 못해 비난을 받았던 2010년 우루과이전을 떠올리며 “그 경기가 끝나고 비난은 몇 분 뛰지 않은 저에게 다 왔다. 근데 그 또한 ‘나여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 난 내성이 생겼는데 동료들이 그런 비난을 받았다면 더 힘들어하지 않았을까 싶었다. 그리고 비난하고 욕했던 사람들은 ‘이동국이면 반드시 그 골을 넣어야 한다’라는 기대가 있던 사람들인 거다. 그만큼 내가 믿음을 받음에 감사한 거다”라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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