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2020 SBS연예대상'(사진제공=SBS)
19일 방송된 '2020 SBS 연예대상'에서는 임성훈과 최화정이 '레전드 특별상'을 수상했다.
최화정은 "매일 꾸준히 라디오를 24년을 했다. SBS 파워FM 개국 DJ이자 현재 진행형 DJ이란 것에 대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며 "이 상은 라디오를 사랑하고 '최파타'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이 만들어준 상이다. 여러분을 위해 잔치상을 차려놓고 매일 낮 12시에 기다리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임성훈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의 MC 제의를 받았을 때 사실 망설였다. 6개월이나 갈까 고민했는데 열정적인 제작진을 만났고 1100회를 지났고 23년째다. 여러분의 사랑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 이름이 참 중요하다. 말 그대로 '세상에 이런일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런닝맨' '동물농장' 등도 오래갈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홍렬은 '참참참' 게임의 망치를 들고 등장했고 "아직도 '이홍렬 쇼'를 기억하고 챙겨준 SBS에게 감사하다. 40년 동안 현역에 있게 해준 선배님들 생각이 많이 난다. 그들이 있었기에 내가 코미디언을 꿈꿀 수 있었다"라며 선배 개그맨들의 이름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