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가수 한초임과 송하예가 '미스트롯2'에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올하트를 받지 못했다. 144만 유튜버 버블디아는 탈락했다.
3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마스터 오디션 3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타장르부의 한초임은 "2년 전에 걸그룹을 제작했고, 지금은 수제화를 제작하고 있다"면서 걸그룹 카밀라의 제작자이자 멤버, 스타일리스트, 매니저 역할을 모두 했다고 밝혔다.
김혜연의 '사르르'를 선곡한 그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12개의 하트를 받는데 그쳤다. 장윤정은 "댄스 실력은 시즌 통틀어 최고지만 노래는 좀 흔들렸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송하예가 등장했고, 모두 깜짝 놀랐다. 음원을 발매할 때마다 음원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그가 '미스트롯'에 출전했다는 사실에 모두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하예는 송가인의 '가인이어라'를 불렀다. 하지만 11하트에 그쳤고, 예비 합격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송하예는 '가인이어라'의 가이드 버전을 자신이 녹음했다면서 선곡의 이류를 밝혔고, 조영수 작곡가는 "판단 미스"라고 했다. 그는 "고음에 막히는 소리가 났는데 자신감도 같이 막혔다. 안타깝다"라고 했다.
유튜버 버블디아도 직장부 도전자로 출연했다. 그는 "144만 명의 마음을 훔친 뮤직 크리에이터 버블디아"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버블디아의 출연에 대기실의 초등부·중고등부 도전자들도 관심을 가졌다.
그는 자신의 특기인 고음을 살려 바람꽃의 '비와 외로움'을 열창했으나 9하트에 그쳤고, 즉시 탈락했다. 장윤정은 "이런 경연 무대는 처음이냐"면서 "그 불안감이 그대로 전해졌다. 후렴을 앞당긴 편곡도 아쉽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