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유리상자' 박승화ㆍ이세준, '사랑해도 될까요?' 가장 많은 사랑받은 곡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백투더뮤직' 유리상자(사진제공=KBS2)
▲'백투더뮤직' 유리상자(사진제공=KBS2)
그룹 '유리상자' 박승화, 이세준이 '사랑해도 될까요'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이다고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1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에서는 '유리상자' 박승화, 이세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유리상자'의 명곡 '사랑해도 될까요'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졌다.

이세준은 "'사랑해도 될까요'는 5집 앨범 타이틀곡인데 지난 4집까지 우리가 작사 작곡을 했다"라며 "5집에서는 다른 분들에게 곡을 받아서 음악적 변신을 시도했다. 심현보 작곡가가 곡을 줬는데 유리상자보다 더 유리상자 같은 곡을 써 주셨다"라고 전했다.

심현보 작곡가는 "타이틀곡이 될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라며 "당시에는 댄스 음악이 주류였다. 둘이서 통기타 치면서 조용히 부르는데 오히려 굉장히 몰입감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유리상자'는 사랑 노래를 주로 만드는 편이다. 박승화는 "가장 편하고 잘 할수 있는 주제여서 그런 것 같다"라며 "억지로 해본적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세준은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부분과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부분이 이거라면 꾸준하게 예쁘게 잘 가꿔 나가자"라고 덧붙였다.

이날 녹화는 전주의 한 예식장에서 진행됐다. '유리상자'는 축가 섭외 1순위 가수로도 여전히 꼽히고 있다.

이세준은 "결혼식장은 방송국보다 더 많이 간 것 같다"라며 "이 장소 자체가 인생에서 가장 귀한 순간을 담아두는 곳이다"라고 전했다.

'유리상자'는 명곡 '신부에게' 탄생 배경도 전했다. 이세준은 "이전까지 다른 분들 노래로 축가를 하다가 이럴거면 우리 노래를 만들자라고 했다"라며 "원곡에는 박학기 씨 목소리도 들어있었다. 녹음실에 놀러왔을 때 잠깐 불렀었다"라고 말했다.

박승화는 "당시 '신부에게'를 타이틀곡으로 생각을 안했었다. 저희들만의 축가를 만들려고 했었다"라며 "이후에 제가 그 부분을 노래를 불렀는데 아직도 모르시는 분들은 왜 목소리가 얇아지냐고 하신다"라고 웃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