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2021 서가대)' 라인업에 관심이 쏠린다.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2021 서가대)'은 31일 오후 6시 50분 케이블채널 KBS드라마, KBS JOY, KBSw, U+아이돌 Live 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날 '2021 서가대'에서는 2020년 가요계를 화려하게 장식한 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부터 30년 동안 이어져 온 가요 축제다. 올해도 서울가요대상을 통해 한 해 동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뮤지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고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본상, 신인상 및 장르별 특별상 등 부문별 수상을 놓고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방탄소년단의 4년 연속 대상 수상 여부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로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4번째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8월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또 지난 11월 발매한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이 '핫100' 1위에 오르면서 정점을 찍었다.
활발한 아이돌 음악시장 속 트로트 열풍도 이번 '2021 서가대'의 관전 포인트다. 특히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출신 송가인, 임영웅, 김호중 등은 지난해 트로트 열풍 중심에서 중장년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각종 예능부터 드라마, 광고 시장까지 넘나들며 스타덤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15년 만에 안방을 찾은 나훈아는 음악활동 없이도 신곡 '테스형'으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