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뭉쳐야쏜다 티저(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이동국ㆍ김기훈ㆍ방신봉ㆍ홍성흔ㆍ윤동식 등 나이와 종목을 뛰어넘는 새로운 농구 '상암불낙스'가 결성됐다.

7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상암불낙스'의 감독 허재와 '어쩌다FC' 감독 안정환이 서로 바뀌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상암불낙스' 대면식이 진행되고, 허재와 현주엽은 설레는 마음으로 선수들을 맞이한다. '상암불낙스' 첫 번째 주인공은 ‘어쩌다FC’ 감독이었던 안정환으로, 두 코칭스태프의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등장만으로 파란을 일으킨 안정환은 덩크슛 퍼포먼스를 하며 깐족미(美)를 발산, 허재와 현주엽을 향해 세상 공손히 인사한다. 이어 "날 길들인 건 히딩크 감독과 아내뿐인데 괜찮으시겠어요"라며 허재를 향해 도발하고, 허재는 순간 말까지 더듬으며 당황한다.

김성주가 "안정환이 '어쩌다FC' 시절 허재로 인해 맘고생을 많이 했다"라며 바람을 넣자 허재는 벤치를 지키는 을왕리 멤버로서 자신도 마음고생 했음을 어필 "정환이도 을왕리의 맛을 좀 봐야 돼"라고 응수했다.

'뭉쳐야 쏜다'는 안정환을 비롯해 축구 이동국, 쇼트트랙 김기훈, 배구 방신봉, 야구 홍성흔, 유도 윤동식 등 새로운 멤버들 역시 90년대부터 활동을 시작한 인물들로 팀을 꾸렸다.